생전 안하던 개발을 하려다 보니 실력도 없는 주제에 효율과 성능에 집착한다.
물론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주 사업 분야는 성능이 관건이긴 하지만, 대체로 몇 나노초가 차이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 그러나 이또한 특정 상황에서는 불과 1나노초라 할지라도 1초에 수십 수백번 호출이 되고 더 많이 호출된다고 가정하면 쌓이고 쌓여 결국 지연의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코딩을 하면서 성능 관련하여 고민하게 하는 요소인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1. if문을 두번 쓰는 것과 if ~ else if문을 쓰는 것
2. sizeof(var)를 쓰는 것과 직접 숫자로 기입하는 것
3. 변수마다 memset을 다 해주는 것
4. 두번 이상 반복되는 행위를 함수로 구현하여 수행하는 것과 분기마다 수행하는 것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

이 중에 오늘 알게 된 사실은 두번째 항목의 sizeof(val)을 사용하는 것과 직접 숫자를 기입하는 것에 관해서이다.
이제까지의 생각으로는 어찌되었든 프로그램이 수행되면서 sizeof라는 행위를 하게 되니 숫자를 기입하는 것보다는 느릴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sizeof의 값은 컴파일 시에 결정이 되어 실제 구동 시에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
관련 자료는 더 찾아봐야하겠지만 이처럼 컴파일 시에 해주는 것도 있다는걸 알게된것이 새로웠다.